HMR소비 트렌드 정조준···한우양곰탕 출시
HMR소비 트렌드 정조준···한우양곰탕 출시
  • 이민지 기자
  • 승인 2021.02.2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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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협, 한우 소비 확대 기대


[농축유통신문 이민지 기자] 

전국한우협회가 가정간편식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한우먹는날 양곰탕을 론칭했다.

협회는 지난 21GS리테일과 업무협약을 통해 가정 간편식(HMR) ‘한우먹는날 양곰탕을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과거 소고기 가공식품 및 간편식들이 저가 수입산 재료들과 국내산 육우제품으로 이루어졌다면 한우먹는날 양곰탕은 한우를 재료로 질 높은 간편식을 선보이겠다는 취지다. 양측은 한우 양곰탕을 시작으로 향후에는 한우육포, 한우육회 등 신선가공식품과 정육 등으로 다양한 한우상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간편식 시장 규모가 20225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1인 가구를 겨냥한 소포장 제품들의 출시가 이어지자 간편식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한우 소비트렌드가 외식을 통한 구이용 부위를 주로 즐긴 과거에 비해 간편 소비, 건강 중시, 먹거리구매 장소 다양화로 변화되자 이를 겨냥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영석 한우협회 유통사업국장은 한우협회는 NS홈쇼핑, GS리테일, SK스토아 등 유통업체와 지속적 업무 협약을 통해 한우를 활용한 다양한 식품이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다양한 한우 제품으로 소비자들이 한우를 간편하게 접하고 한우 소비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몰에서는 한우 갈비탕, 소고기국밥, 한우대창 등 다양한 한우 간편식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 푸드에 따르면 양념육, 포장육 등 총 20여 종의 소포장 육류 가정간편식의 지난해 온라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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