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가격 상승으로 민간 수입 증가 추세
양파 가격 상승으로 민간 수입 증가 추세
  • 김수용 기자
  • 승인 2021.02.26 1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T, 민간 수입 전년 동기대비 6배 증가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최근 설 명절 수요 증가와 설 이후 가락동 반입량 감소로 국내 양파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민간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수입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213일까지 민간 수입량은 12,170톤으로 전년 동기 2,037톤 대비 약 6배 증가했다.

양파 수입은 올해 초부터 주당 평균 2,000톤 수준으로 꾸준히 이뤄지고 있으며, 주로 중국에 국한됐던 수입국가도 일본, 미국 등으로 다양화되는 추세이다.

또한, 수입 선행지표라 할 수 있는 국립농림축산검역본부의 검역 신청물량(검역관 배정 현황자료)도 올해 21일부터 17일까지 8,574톤으로, 1월 신청량(5,272)보다 63%가 늘었다.

이에 따라 2월까지의 양파 수입물량은 지난해 동기 3,000톤의 6.7배 수준인 2만 톤 내외로 전망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