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 소비 확대 ‧ 쌀 가공산업 육성 방안 의견 청취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18일, 충남 청양군 화훼농가와 논산시에 있는 쌀 가공품 생산 농업회사법인을 방문해 각각 화훼 소비 확대 방안과 지역 쌀 가공산업 육성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허 청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화훼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국내 육성 화훼품종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국민들께 꾸준히 알리고, 일상 속 꽃 소비를 늘리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허 청장은 “화훼 수출을 희망하는 농가를 위한 컨설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해외 판로를 넓혀 나가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은 침체된 화훼산업을 살리고, 꽃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사무실 꽃 생활화 운동(1테이블 1플라워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한편, 허태웅 청장은 이날 영농현장 방문에 앞서 충청남도농업기술원에서 관계관들과 만나 주요 농업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한 궤양제거 마무리와 과수농가의 약제 방제(4∼5월) 이행을 위한 현장점검, 공익직불제 현장 안착을 위한 교육‧홍보를 당부했다. 또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팜과 노지 디지털농업 기술 확산, 청년농업인 육성 등을 위해 청과 농업기술원간의 협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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