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화재단, 농업 가치 창출하는 선도 기관으로
실용화재단, 농업 가치 창출하는 선도 기관으로
  • 김수용 기자
  • 승인 2021.02.26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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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업무보고 발표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난 24, 2021년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농생명 우수기술의 실용화 촉진7대 과제를 중심으로 기관의 인적·물적 기관 역량을 총결집해 농가소득 향상, 국민행복 창출견인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기술사업화 선도기업 육성을 위해 특허창출부터 시제품제작, 제품공정 개선, 판로개척 및 수출까지 지원해주는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체계를 더욱 확대한다.

우선 농진청 및 지자체, 민간의 특허창출과 기술이전 강화를 위해 기존 협업관계와 대상을 더욱 확대해 추진한다. 강한 지식재산권(IP) 창출을 위해 11변리사를 확대 추진하고, 맞춤형 IP 교육과 민간기술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기술이전은 매출 50억 원 이상 우수기업 대상 타깃마케팅 및 전용실시 확대로 우수기술 성과확산의 산업적 파급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은 기존 단계별 5세부과제를 공공과 민간 R&D의 시제품개발 중심의 2세부과제로, 다년차(최대 3) 사업지원방식을 신규로 도입하는 등 혁신적으로 개편한다.

특히, 민간R&D 사업화는 기존 3억 원(5과제)에서 37억 원(29과제)으로 대폭 증대해 지원한다.

또 재단은 사업화지원 뿐만 아니라, 농식품 기업의 자금애로 해결을 위한 기술금융(·융자)도 연계·지원한다. IP담보, 저금리대출 지원 강화를 위해 기존 6개 은행의 채널을 8개로 추가했으며, 농산업체 혁신성장을 위한 투자 및 기술특례상장도 지속 확대해 나간다.

2021년 벤처창업 육성지원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153억 원을 지원하며, 특히 그린바이오 벤처기업에 28억 원을 신규로 지원해 미래 농산업을 이끌 혁신벤처기업 육성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권역별 7개소에 설치된 농식품벤처창업센터(A+센터)를 중심으로 기술기반 벤처창업 지원을 확대해 창업기업 매출 35%, 고용 20% 증가를 달성하고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그린바이오 지원은 5대 전략분야를 대상으로 10개 기업을 선발해 컨설팅, 시제품 생산, 시험·평가 인증, 투자유치 등을 지원한다. 매년 300개 기업 지원을 유지중인 벤처육성기업은 올해도 연간 최대 4,000만 원(최대 5)을 지원하며 신규로 84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재단은 첨단 농기자재 현장실증, 표준화, 검정 등을 통해 디지털농업기술의 상용화를 적극 추진하며 지난해 농생명 ICT검인증센터를 준공해, 올해부터 첨단 ICT기자재 및 디지털농업기계 검정업무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해 청지자체가 개발한 우수 신품종 종자종묘 보급을 더욱 확대하고, 그린바이오 산업을 신규 추진한다.

재단 박철웅 이사장은 농업기술의 실용화 확산 등 본연의 임무는 물론이고 농업농촌의 가치와 미래를 창출하는 선도기관이라는 재단의 새로운 비전을 구체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고객과 현장의 목소리에 중심을 두고,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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