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귀농귀촌자 위한 한달 살기 사업 실시
순창군, 귀농귀촌자 위한 한달 살기 사업 실시
  • 구윤철 기자
  • 승인 2021.03.11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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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구윤철 기자] 

전북 순창군이 '순창군 한달 살아보기' 참가자를 연중 수시로 모집한다.<사진=순창군 제공>

전북 순창군(군수 황숙주)은 도농간 문화격차로 인해 도시민이 이주과정에서 겪는 적응실패로 이어지는 시행착오를 최소화 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순창군은 한달 살아보기참가자를 연중 수시로 모집하기로 했다.

순창군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군에서 제공하는 숙소에서 거주하며 수확체험 귀농 선도농가 견학 농촌일손돕기 귀농귀촌교육 주민화합행사 문화관광지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 군은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한 후기를 유튜브나 페이스북 등 SNS에 올리는 온라인 홍보를 조건으로 지원할 방침이어서 도시민에 대한 홍보효과도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참가자격은 만 19세부터 49세 중 타 지역에 주민등록을 3년 이상 둔 사람으로 순창군에 터전을 잡고 정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청년층 유입을 위해 39세 미만 청년에 대해서는 선정시 우대한다.

또한 가족이나, 친구, 1개 객실을 이용할 수 있는 팀으로 2인 이상 신청이 가능하다.

숙소는 구림면에 위치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6세대와 인계면에 위치한 건강장수사업소 내 힐링숙박시설인 방갈로 6세대, 12세대를 제공한다.

식비, 교통비 등 생활비는 자부담이고, 2회이상 프로그램 참여 및 교육 이수가 의무이며 체험비 일부(112만원 한도)를 지원한다.

, 농지를 확보해 경작을 할 수 있는 도시민의 경우에는 최대 6개월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도시민은 순창군귀농귀촌지원센터 방문접수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순창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도시민들이 직접 살아보며 체험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참여함으로써 살기 좋은 순창에 대해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다많은 참여와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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