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구윤철 기자]
서부지방산림청이 선제적 산불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이달 13일부터 4월 18일까지 한 달 간을 산불예방 및 방지를 위한 대형 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했다.
서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금년 봄은 고온 건조한 기상 조건과 야외활동 증가로 산불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강풍으로 인한 산불의 대형화가 우려됨에 따른 조치이다.
산림 인접지역에서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공무원 및 특수진화대로 편성된 46개조의 단속인원 152명을 편성·배치해 매주 주말 지역별 기동단속반을 운영에 들어간다.
또 산불방지대책본부에서는 산불지휘차량을 전통시장, 터미널 등에 투입해 영상 및 음원 캠페인을 실시해 수부지방산림청의 산불 예방 홍보를 효과적으로 일반인들에게 전파시켜 산불 예방 의식을 고취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어 주요 산간지역 시내버스에 외부홍보물을 부착하는 등 산불로 인한 재난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조준규 서부지방산림청장은 “불법 소각행위와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단속을 통해 산불발생 위험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산불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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