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잇따른 ‘슈퍼한우’배출…우수성 입증
농협사료 잇따른 ‘슈퍼한우’배출…우수성 입증
  • 엄지은 기자
  • 승인 2021.03.23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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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중 1,265최고 기록제주 슈퍼한우 시식 품평회 개최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삼성한우농장에서 출현한 슈퍼한우와 김계삼 삼성농장 대표.

[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삼성한우농장에서 출하된 슈퍼한우가 생체중 1,265으로 기존 제주지역 최고기록(1,234)30이상 웃돌았다. 특히 이번 슈퍼한우를 배출한 삼성한우농장은 농협사료의 전이용 농가로 알려져 다시금 농협사료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슈퍼한우는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삼성한우농장에서 출하된 것으로 생체중 1,265으로 기존 제주지역 최고기록(1,234)30이상 웃돌았으며, 육질등급 1++(근내지방 9), 도체중 785, 등심단면적 161등으로 품질도 최고 수준을 자랑했다.

비록 국내 최고 생체중을 기록한 농협사료 이용농가인 영주 일월농장 황태락대표(1,316kg)에 비해서는 생체중이 낮지만 등심단면적은 기존 148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삼성농장의 최근 3년간 출하성적을 살펴보면 평균 28개월령 출하에 도체중 494kg, 등심단면적 100, 근내지방도 7.8을 기록해 슈퍼한우 탄생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

삼성농장은 개업 이래 40년이 지난 현재까지 농협사료를 전이용하고 있으며, 특히 2년 전 출시한 농협사료 안심시리즈 사양관리 프로그램을 철저히 준수해 급여하고 있는 농가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국내산 라이그라스와 별도의 첨가제 급여 없이 이번 성과를 이룬 것으로 밝혀지며 농협사료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김계삼 삼성농장 대표는 우사시설이 노후화되어 인근에 농장을 신축하고 있으며, 앞으로 2세 경영을 통해 슈퍼한우 역사를 새로 쓰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제주도 슈퍼한우 기록 달성 기념행사에 참석한 (왼쪽부터) 안병우 농협사료 대표이사, 김계삼 삼성농장대표, 김용관 서귀포시축협 조합장

슈퍼한우의 탄생 소식에 농협사료와 서귀포시축협은 서귀포시축협 흑한우명품관에서 제주도 슈퍼한우 기록 달성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에서 김용관 서귀포시축협조합장은 제주도에서 슈퍼한우가 나오기까지 좋은 사료를 만들어준 농협사료와 철저한 사양관리를 해준 김계삼 대표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병우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농협사료를 전이용해 주시고 사양관리프로그램에 따라 성실히 사육해 주신 김계삼 대표에게 감사를 드린다. 제주도의 축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슈퍼한우는 서귀포시축협 축산물프라자에서 판매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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