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벼 재배의향면적 소폭 증가…‘72만9천ha’
올해 벼 재배의향면적 소폭 증가…‘72만9천ha’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1.04.0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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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월 쌀 가격 현 수준서 ‘보합세’ 나타낼 듯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올해 정부의 논 타작물재배지원사업 종료와 벼 가격 상승세 등의 영향으로 벼 재배의향면적이 전년 대비 0.3% 증가한 72만 9,000ha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4월 농업관측’에 따르면 논에서 타작물로 전환됐던 일부 면적이 벼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고, 쌀 가격이 호조세를 보여 2021년 벼 재배의향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4∼5월 쌀 가격은 현 수준에서 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했다.

농경연 관계자는 “농가재고 증가와 정부가 4월 공매로 10만 톤을 시장에 풀면 일시적으로 물량 부족 문제가 해소돼 가격이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면서 “여기에 2019년산 공매 물량이 대한 3개월 이내 쌀(현미) 유통 의무화도 가격 상승 제한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정부 공매곡이 대부분 구곡이어서 2020년산 신곡 수요를 완벽하게 대체하지 못할 경우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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