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비대면 식생활 교육...군민들 혈당 낮춘다!
순창군, 비대면 식생활 교육...군민들 혈당 낮춘다!
  • 구윤철 기자
  • 승인 2021.04.04 2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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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친환경농산물과 치유음식으로 면역력 증진

[농축유통신문 구윤철 기자] 

전북 순창군이 당뇨인 40가구가 높은 만족도를 보인 제철 친환경농산물을 이용한 치유음식 만들기 즉, ‘당뇨꾸러미 바른 밥상 실천교육’을 확대 추진한다. <사진=순창군 제공>

전북 순창군이 당뇨인 40가구가 높은 만족도를 보인 제철 친환경농산물을 이용한 치유음식 만들기 즉, ‘당뇨꾸러미 바른 밥상 실천교육을 확대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세가 500명 내외를 웃돌고 있어 이번 교육은 비대면 식생활 교육 방식으로 치러지고 집에서도 직접 순창의 친환경 식재료를 이용해 식생활 교육을 체험할 수 있게 진행한다.

순창군에 따르면 이번 비대면 교육으로 순창군 친환경농산물 재구매와 순창을 찾고 싶은 곳으로 인식케 하는 계기가 마련됨과 동시에 순창지역 농특산품을 활용하는 만큼 농산물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선순환 체계 확립도 기대된다.

이에 군은 올해 참여가구를 40가구에서 80가구로 확대하고 당뇨꾸러미는 친환경 농산물 면역력 강화 음식 건강장수 대표음식 레시피 책자 바른식생활 교육자료 등 지난해보다 알찬 구성으로 각 가정에 배달할 예정이다.

당뇨꾸러미는 당뇨에 효과가 좋은 건강장수 대표음식 레시피에 순창산 친환경 농산물인 송화버섯, 유정란, 쌈채소 등 총 5~6종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착한밥상 김영희 대표는 화학적 첨가물이 없는 면역력 강화 음식으로 닭 가슴살두부스테이크를 만들었다.

이는 김 대표가 엄선한 재료와 특제 양념(맛간장, 별미간장, 별미소금)으로 만들어 당뇨가정의 바른밥상 실천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무엇보다 식생활 교육의 취지를 살려 식품의 생산부터 조리, 섭취까지 일련의 과정을 상세하게 기록한 교육자료를 동봉해 내실있는 교육을 추진함으로써 대상 당뇨인이 혈당 완화라는 건강개선을 이뤄낼 수 있도록 집중할 계획이다.

당뇨꾸러미 교육 참여 희망자는 오는 9일까지 쉴랜드(건강장수연구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순창산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비대면 식생활 교육 확대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당뇨인들의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 건강장수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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