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 실시
농식품부,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 실시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1.04.0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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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제한 상황 대비 ‘간식꾸러미·택배 활용’ 추가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021년도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지난 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2018년부터 초등 돌봄교실 이용 학생을 대상으로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등교제한과 같은 상황에 대비해 공급 방식에 간식꾸러미·택배 활용 추가, 저학년 섭취량을 고려한 최소 공급량 기준 완화(1인당 150g→1~2학년 최소 100g) 등 학교 현장의 요청을 적극 반영했다.

특히 1회 150g을 기준으로 학교 자율로 조정된 물량은 제공 횟수(연30회, 주1회) 증가에 반영해 고품질의 신선한 과일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학생들에 제공되는 간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과일로 구성되며, 세척·절단 등의 과정은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인증 시설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관리돼 공급된다.

지난 2월 26일 시설·장비, 작업 공정 등에 대해 엄격한 기준 심사를 거쳐 14개 공급업체를 선정했으며, 학부모·교사의 높아진 식품 안전·위생관리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반기별 현장점검 등 공급 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김희중 농식품부 원예경영과장은 “국산 과일의 안정적 판로 확보 외에도 시범사업의 본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사업 대상을 전체 초등학생으로 확대하기 위해 관련 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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