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개체별 표본시료 2차 공개 분양 박차
한우 개체별 표본시료 2차 공개 분양 박차
  • 엄지은 기자
  • 승인 2021.04.0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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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료 장기보관으로 국내산 쇠고기산업 경쟁력 높여

한우 개체별 표본 시료 <사진제공=축산물품질평가원>

[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한우의 이력 확인을 위해 채취된 개체별 표본 시료가 2차 공개 분양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공공·민간 연구기관에서 한우 개량, 혈통 확인, 원산지 검정, 생산성 향상 등 연구에 활용하기 위해 시료 분양을 요청한 건수가 전년 대비 95% 급증함에 따라, 지난 2020년에 이어 올해 2차 공개 분양한다고 밝혔다.

분양되는 시료에는 이력번호·도축일자·도축장명·도체번호·소의 종류·성별 등 이력 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연구자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시료 분양을 희망하는 기관은 축평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유전자분석처(044-410-7113)로 연락하면 협업이음터(행정안전부)를 통해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장승진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국내산 쇠고기 개체별 표본 시료는 축산 외에도 질병, 유전, 식품 등의 연구에도 제한 없이 활용될 수 있다시료가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연구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축평원은 장기적인 시료의 보존·관리 및 연구 활용을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활발히 교류하고 있으며, 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로 1872,257, 2865,365개를 이송해 총 1737,622개의 시료를 장기보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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