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도시형인력중개센터’ 본격 운영
농식품부, ‘도시형인력중개센터’ 본격 운영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1.04.15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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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구직자와 일손부족 문제 겪는 농가 연결
원거리 교통비-숙박비-상해 보험료 등 지원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정부가 코로나19로 늘어나고 있는 도시구직자와 일손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농가 간 중개를 위해 ‘도시형인력중개센터’를 본격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 등에 따른 농촌 인력 부족에 대응해 서울시·농협과 협업해 도시 구직자를 농업 인력으로 유치하기 위한 ‘도시형인력중개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시형인력중개센터’는 도시민을 모집해 농작업 실습교육, 안전교육 등을 실시한 후 농촌인력중개센터와 연계해 농촌에 체류하면서 일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를 소개해준다.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품목별 농작업 일정 및 인력 수요를 파악하고, 중개된 인력에 대해서는 원거리 교통비, 숙박비 및 단체 상해 보험료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농가 현장에 배치될 도시형인력중개센터의 전문 코디네이터에게 지속적인 농작업 교육과 안전관리를 제공 받게 된다.

‘도시형인력중개센터’는 4월부터 서울시 및 민간 운영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농작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농작업 참여자는 참여 의지 및 희망 근로기간, 농작업 경험 등을 고려해 선발되며, 최종 선발된 농작업 참여자는 근로지역 및 작업내용 확정 후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농가와 매칭을 진행하게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자체와 농협 등과 협력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이 도시 구직자에게 농촌 일자리 소개를 하고 농촌인력부족 문제 해소에 도시형인력중개센터가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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