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비서 통한 전염 추정…국회 긴급 방역조치 돌입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이개호 더불어민주당(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의원이 현역 의원 최초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국회에 비상이 걸렸다.
이개호 의원실에 따르면 이개호 의원은 지난 15일 저녁 8시 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수행비서에 의해 전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이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지역구 수행비서와 지역 일정 중 한 차량으로 함께 이동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향후 역학조사에 성실히 협조해 더 이상 추가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한편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치료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구 당직자를 비롯해 저까지 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게 돼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국회는 이개호 의원실이 위치한 국회 의원회관 7층을 중심으로 긴급 방역조치에 돌입했으며, 향후 농해수위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주당은 이 의원과 접촉한 의원을 파악하고 자가 격리 등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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