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 구제역 백신공급 점검한다
축협 구제역 백신공급 점검한다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2.05.3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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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공동방제단 운영실태 포함

강원도는 구제역 재발 방지 및 효율적인 방역체계 확립을 위하여 5월 17일부터 31일까지 14일간 도내 11개 축협을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공급 및 공동방제단 운영실태 현지점검에 나섰다.
올해부터 지역 축협에서 전업규모 이상 축산농가에 구제역 백신을 공급하고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농가 9874호에 대해서는 공동방제단 30개소에서 소독전용 차량으로 축산농가 당 연간 15회씩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강원도는 축협 방역업무 수행 비중이 높아지고 시행초기 업무 정착을 위해 구제역 백신공급·관리 적정 여부와 공동방제단 편성·운영 및 방역규정 준수 사항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지난해 시군별로 운영하던 공동방제단 소독 지원 업무가 축협으로 이관되면서 기존 소독 지원대상 누락 농가의 소독 실시가 취약할 것으로 예상돼 소독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을 통해 축협 방역업무 추진 과정 문제점을 파악하고 건의사항을 수렴, 개선방안을 강구해 사업추진에 반영한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지역 축협이 가축방역 업무 수행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일선 현장에서 철저한 방역업무 수행을 통해 가축전염병 확산 차단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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