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판에 단 한번 관주 처리해 병해충 방제횟수 줄여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신젠타코리아는 지난 13일 고흥군농업기술센터가 전남 고흥군 포두면 송산리의 벼 육묘장에서 개최한 벼 육묘상자처리 연시회에 참가, 벼 육묘상 관주처리 신기술 그로모어 프로그램의 올바른 사용방법을 시연했다.
그로모어는 벼 모판에 단 한번의 관주처리로 본답에서 병해충 방제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신기술 농법으로 노동력 절감 및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한다. 최근 3년 이상 그로모어를 실제 운영한 결과, 초기 저온성 해충 및 출수기 병해충의 효과적인 방제뿐만 아니라 최근 급증하고 있는 벼멸구에 대한 뛰어난 방제 효과를 통해 수확량 증대와 품질 향상, 노동력 절감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진행된 벼 육묘상자처리 연시회는 송귀근 고흥군수, 류화석 고흥군농업기술센터 소장, 김중권 한국쌀전업농고흥군연합회 회장 외 농업인 및 관계자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신젠타코리아는 고흥군농업기술센터 작물팀과 함께 그로모어 처리방법을 시연했으며 그로모어 사용 농가의 실제 사례도 함께 발표됐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축사를 통해 “금년 최대규모로 벼 육묘상자처리제 지원사업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육묘상자처리제 그로모어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인들이 더욱 손쉽고 효과적으로 병해충을 방제하고 더 많이 수확해 소득향상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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