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농업 ‘농가·인구’ 감소…고령화 더욱 ‘심화’
지난해 농업 ‘농가·인구’ 감소…고령화 더욱 ‘심화’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1.04.29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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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103만6천 가구-농가 인구 231만7천 명 집계
50대 이상 농가 인구 비중 75.3%…유소년 인구 4%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지난해 농가는 103만 6,000가구로 2015년 대비 4.8%(5만 3,000가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농가 인구는 231만 7,000명으로 통계집계 이후 처음으로 전체인구에서 5%대 선이 붕괴된 4.5%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 농림어업 총 조사’ 결과 이 같이 조사됐으며, 농가가 가장 많은 시도는 경북 16만 6,000가구(16.0%), 전남 13만 6,000가구(13.2%), 충남 12만 2,000가구(11.8%) 순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농가 인구는 경북 35만 2,000명(15.2%), 경기 31만 명(13.4%), 전남 27만 9,000 명(12.0%), 충남 26만 7,000명(11.5%) 순이다.

특히 고령인구 비중은 42.5%로 2015년에 비해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가 인구 중 60대는 2015년에 비해 7.5% 증가한 반면, 10세미만(-38.1%)과 10대(-30.6%)에서 감소율이 높았다.

청장년인구(15~64세)와 유소년인구(0~14세) 비중은 각각 53.2%, 4.3%로 전체인구 대비 각각 18.9%, 7.9% 차이를 보였다.

연령대별 농가 인구 비중은 70대 이상(29.4%), 60대(27.8%), 50대(18.1%) 순이며, 50대 이상이 75.3%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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