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대 재배, ‘약초이야기Ⅴ’로 마스터!
잔대 재배, ‘약초이야기Ⅴ’로 마스터!
  • 김홍식 본부장
  • 승인 2021.04.30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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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5년간 연구 성과·핵심기술 소개

잔대 재배 기술서 ‘약초이야기Ⅴ’ <사진제공=충북도청>

[농축유통신문 김홍식 본부장] 

충북농업기술원이 농업 신소득 약용작물을 발굴하고 대체작목을 육성하기 위한 5년간의 연구 끝에 잔대 재배 기술서 약초이야기를 발간했다.

약초이야기는 앞선 백수오·하수오(), 감초(), 삼백초(), 황정() 재배 책자에 이은 다섯 번째 시리즈로, 충북 도내 주요 약용작물 육성의 일환으로 발간됐다.

잔대는 예로부터 인삼, 현삼, 단삼, 고삼과 함께 오삼(五參)의 하나로 불린다.

체내에 있는 독성물질과 노폐물, 생선 속 수은, 황사나 미세먼지 속 중금속 등을 흡수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효과가 매우 뛰어나 몸속의 100가지 독을 해독하는 해독왕으로도 알려져 있다.잔대는 종자가 매우 미세하고 껍질 내 휴면물질이 있어 파종 후 육묘 기술이 까다롭다.

이에 약초이야기는 재배 전반에 걸친 현장 애로 사항에 대해 누구나 쉽게 잔대를 재배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수록했다.

특히, 5년간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파종 방법, 육모 후 이식재배, 피복 방법, 병해충 방제, 싹 재배 및 수확 방법 등 농가 실천 핵심 사항이 잘 정리돼있어 잔대를 재배하고자 하는 농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약초이야기는 도 농업기술원을 방문하거나 도 농업기술원 누리집 e-book 메뉴를 통해 받아볼 수 있다.

김기현 도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박사는 최근 면역증진, 기능성 식품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약용작물의 새로운 가치창출 필요성이 대두하고 있다이번 재배 기술서 발간이 약초를 재배하는 농업인들의 고품질 약초 생산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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