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약품협회, 창립 50주년…“더 큰 꿈 이룰 것”
한국동물약품협회, 창립 50주년…“더 큰 꿈 이룰 것”
  • 엄지은 기자
  • 승인 2021.05.03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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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한국동물약품협회가 창립50주년을 맞아 힘찬 도약을 알렸다.

지난 27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된 기념식은 최근의 코로나-19 발생상황을 고려, 당초 계획을 대폭 축소해 외빈초대 없이 내부행사로 진행했다.

행사는 전 직원 코로나 사전검사 및 참석자 전원 방역지침 준수 등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정병곤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아무것도 없던 이 땅에 동물약품산업을 개척하고 발전시켜 오신 업계 원로님들, 고문님들께 먼저 감사를 표한다이사 감사 및 전 회원사 가족에게도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행사는 부회장의 기념사에 이어 강승조 이글벳 회장, 신정재 에스에프 회장 및 이원규 한국동물약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이어 한국동물약품협회 50년사발간보고 및 봉정식, 창립 50주년 기념영상 시청, 축하기념떡 절단식 순으로 간략히 진행됐다.

정병곤 부회장은 새로운 미래 100년을 시작하는 협회 직원들의 마음가짐도 밝혔다.

정 부회장은 먼저 협회임직원은 회원사의 권익보호, 산업의 발전 그리고 회원사의 화합과 소통을 우선하면서, 최근 코로나-19,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으로 인해 바이오·제약 산업의 중요성이 더욱더 부각하고 있는 만큼 더 큰 산업의 꿈을 이루기 위해 더 크게 더 멀리 보고 나아가겠다최근 코로나 상황 등을 고려, 그동안 감사했던 내·외빈분들을 모시지 못한 것을 못내 아쉽게 생각하면서, 앞으로도 동물약품산업 발전을 위해 더 많은 협조와 조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동물약품협회는 1971년 협회 창립당시 43개사에서 회원사 103개사로 증가했다. 산업의 범위도 제조업에서 수입업, 의료기기업으로 까지 확대됐다. 이밖에도 산업 판매액은 197324억 원에서 202012,370억 원으로 증가했고 수출은 20193억 달러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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