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우자조금 필요성 점수' 전년대비 올랐다
'2020 한우자조금 필요성 점수' 전년대비 올랐다
  • 이민지 기자
  • 승인 2021.05.18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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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우자조금 성과분석 연구' 결과 발표

코로나19 여파에도 한우고기 섭취에 긍정적 영향


[농축유통신문 이민지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2020년 한우자조금 성과분석 연구 최종보고 내용을 발표했다.

한우자조금 성과분석 연구는 한우자조금사업에 대한 한우농가 및 소비자의 인식조사, 경제적 효과분석을 통해 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한우자조금 사업추진 방향을 개선해 나가고자 이뤄졌다.

,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대내적 성과분석에서 한우자조금 필요성점수는 92.2점으로 전년(92.2)에 이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예산의 효율적 배분 정도'도 전년보다 소폭 증가한 67.7점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우농가들은 한우자조금 사업 중 중점을 두어야 하는 사업으로 소비홍보사업과 수급안정사업으로 평가하였으며, 소비홍보사업 중에서도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하는 사업으로 ‘TV 및 라디오 광고방송 협찬 프로그램(PPL)’이라고 답했다.

소비자 대상 대외적 성과분석 결과, 코로나19로 인해 공익이벤트/체험사업 비대면으로 진행됐음에도 한우고기 섭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이용하는 매체와 신뢰하는 매체에 차이를 보였으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지상파TV케이블TV를 자주 이용하고 신뢰하는 반면, 연령대가 낮을수록 온라인 기사’, ‘유튜브를 자주 이용하고 신뢰했다.

이에 2020년 한우자조금 매체별 예산비율은 매체별 중요도에 맞게 배분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방송협찬프로그램(PPL)에 대한 예산비율 증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과를 바탕으로 경제적 분석 결과, 소비홍보사업으로 인한 2020년 한우자조금 1원당 한우농가 수입 증가액은 단기적(1개월)으로 5.9원, 장기적(4개월 누적)으로 53.8원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수급안정사업을 포함한 기타 4개 사업은 당월에 대해 2.9원이 증가한 것으로 계측됐다.

더불어, 소비홍보사업은 단기에 도매가격의 0.5%, 장기에 도매가격의 4.1%만큼 인상시킨 것으로 추정됐고, 수급안정사업을 포함한 기타 4 사업은 당월에 도매가격의 0.6%만큼 인상시킨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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