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기술 융․복합으로 디지털농업 현장기술 확산
민-관 기술 융․복합으로 디지털농업 현장기술 확산
  • 김수용 기자
  • 승인 2021.05.2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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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2021 기술 융·복합 현장적용 시범사업’추진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농촌진흥청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연계해 추진 중인 ‘2021년 기술 융·복합 현장적용 시범사업’의 분야별 주관기관(민간기업, 농업경영체) 및 과제 선정을 마치고 사업을 본격화 한다.

2021년 기술 융·복합 현장적용 시범사업(이하 사업)은 디지털농업 구현을 위해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특허기술 또는 특허제품과 민간기업의 기술력을 결합해 영농현장에서 실증하고 결과를 평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사업은 △유기농 인삼 현장 실증사업 △양봉 ICT(정보통신기술) 벌통 시스템 현장적용 실증사업 △양계농장 질병 조기예찰 및 생산효율향상 사업 등 총 3개 과제로 나눠 추진된다. 각 과제에는 민-관의 ‘스마트 센싱’, ‘환경제어 시스템’, ‘모니터링 시스템’ 기술이 적용된다. ‘스마트 센싱’은 토양정보 및 온‧습도 측정, 방제 및 관수 관리 등을 위한 기술이며, ‘환경제어 시스템’은 생육환경을 원격지에서 관리하는 시스템 등을 활용해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모니터링 시스템’은 질병 조기예찰 및 생산효율 향상 인공지능 적용 등의 기술을 뜻한다. 올해 11월 30일까지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서 농촌진흥청은 사업총괄 관리와 기술지원 및 실증을 맡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사업 운영 및 관리, 성과평가 등을 담당한다.

조은희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장은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조성과 노지디지털농업의 필요성이 높아진 만큼 이번 사업이 눈에 띄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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