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의약 데이터 활용 창업 및 정책제안 기대
[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스마트 HACCP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
‘2021년 식‧의약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아이디어 공모는 다음달 20일까지 접수받고 있으며, 공모분야는 창업, 정책제안 두 부문이다.
데이터 활용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식의약 데이터 포털’을 통해 내용을 확인하고 참가할 수 있으며, 단 창업부문 참가자격은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 기업에 한한다.
지난해 식의약 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경진대회로 시작된 공모전은 식약처와 산하기관이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창업촉진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목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정책제안 부문을 신설해 HACCP인증원이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HACCP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식품안전관리의 고도화 방안 마련에 활용하고자 한다.
수상작은 1차 서류심사(7월)와 2차 발표평가(9월)를 통해 선정되며, 상금과 함께 식약처장상, HACCP인증원장상이 수여된다.
또한, 우수작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9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참가자격도 부여된다.
조기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식의약 분야의 창업 및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스마트 HACCP 등 식품산업의 디지털화 촉진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 HACCP 관련 아이디어는 HACCP인증원 IT전략팀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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