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도봉소하천 시공사...“두 마리 토끼 잡는다”
임실군, 도봉소하천 시공사...“두 마리 토끼 잡는다”
  • 구윤철 기자
  • 승인 2021.05.25 2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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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태양종합건설(주)...농민 민원 해결사
공사 시작부터 현재까지 462일 동안 재해 안전 무사고 기록
군, 철저한 사전 관리 감독 결과

[농축유통신문 구윤철 기자] 

전북 임실군 도봉소하천 1개 구간을 맡고 있는 태양종합건설(주) 박소현 소장(사진)이 자연적으로 유실된 논에 포크레인을 동원해 경작 가능한 흙으로 메워주고 있다. <사진=농축유통신문 DB>
전북 임실군 도봉소하천 시공사인 태양종합건설(주)가 무너진 농로를 메운 뒤 비에 젖은 농로 위에 마른 흙을 깔아줘 농기계 미끄럼 전복 사고를 예방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사진=농축유통신문 DB>

전북 임실군이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확보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관촌면 도봉소하천 시공을 맡은 태양종합건설()(대표 차하선)가 농민들의 민원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있어 화제다.

25일 관촌면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연일 내린 비로 인해 농번기를 맞은 농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농업기반시설인 농로가 일부 무너지거나 비에 젖은 농로 위를 농기계가 지나갈 경우 안전한 농로가 확보되지 않아 재산 피해나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농기계 전복 사고 우려가 높다.

이에 도봉소하천 시공사인 태양종합건설()가 무너진 농로를 매워주거나 비에 젖은 농로 위에 마른 흙을 깔아줘 농기계 미끄럼 전복 사고를 예방하는데 앞장서 농민들의 재산과 인명을 지켜주는 민원을 해결해주는 현장 민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일부 논의 땅 꺼짐 부분에 경작을 할 수 있는 흙을 이용해 메워준 탓에 작물을 심어 농민들의 수익이 일부 증가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나아가 태양종합건설()는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민원은 공사 일정이 촉박함에도 불구하고 주저 없이 수일내에 해결해 주고 있어 지역 주민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임실군이 코로나19 최저 확진자수를 기록하고 있어 도봉소하천 공사 현장의 근로자들과 공사관계자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공사 현장 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태양종합건설() 차하선 대표는 농번기가 지나면 장마철로 접어드는데 저희가 맡고 있는 공사현장 인근의 논과 축사가 침수 피해를 당하지 않게 하기 위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차 대표는 지난해 임실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업생산기반 시책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한 만큼 저희 회사는 도봉소하천 구간만큼은 안전사고 예방과 공사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민원 최소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임실군이 추진하고 있는 소하천 정비사업은 기상이변으로 증가하는 자연 재해 위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현재 추진되고 있는 정비사업에 대해서 체계적인 방식으로 지속 추진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임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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