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in기업]제이케이산업개발, 물류사업 확장 본격화?
[줌in기업]제이케이산업개발, 물류사업 확장 본격화?
  • 이광호 기자
  • 승인 2021.06.02 0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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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감귤 배송 시작...화물 배송차량 안전 최우선
기존 분양운수회사와 차별화 전략
왕복 구간 확보...화물차 운전자 물동량 걱정 NO

[농축유통신문 이광호 기자] 

기업파견인력 아웃소싱 전문업체인 (유)제이케이산업개발(대표 진 욱)이 제주도내에서 생산된 감귤과 공산품을 배송하는 물류사업으로까지 확장하게 됐다. <사진=(유)제이케이산업개발 제공>

기업파견인력 아웃소싱 전문업체인 ()제이케이산업개발(대표 진 욱)이 제주도내에서 생산된 감귤과 공산품을 배송하는 물류사업으로까지 확장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앞서 ()제이케이산업개발 직원들은 지난달 31일 올라온 ‘62명의 사상자를 냈음에도 반성과 사과조차 없는 화물 차량 운전자와 관계자들의 처벌을 청원합니다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의했다.

이와 관련 진 대표는 “46일 제주대 입구 사거리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어 상심이 큰 유가족 분들에게 진심으로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또 진 대표는 사고를 낸 화물차는 지입차량으로 운송회사, 차주, 화물차 기사가 각각의 계약을 맺어 복잡한 관계가 있고 차량 운행을 관리감독해야 할 책임이 있는 운송회사는 법적책임을 피할 수 있는 현실이다고 꼬집었다.

이에 ()제이케이산업개발은 앞으로 화물차량 운전자 모집시에 화물차량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 지입차주 및 기사의 운전경력증명서 등을 확인 한 후에 제주도와 경기도 내 배송에 투입하기 위한 실무진 회의에 들어간 상태다.

또한 화물차량에 대해 차량의 상태와 위치를 나타내 주는 GPS 장착도 검토에 들어갔다. 나아가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비수기와 성수기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과 안정적인 물동량 확보, 운임비 정확한 정산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운송시장에서 전기수소 연료로 운행되는 사업용 화물차 비중을 늘리는 방안이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을 감안해 일정 지입차량 확보 후에는 ‘2030무공해차 전환100’ 동참을 해 나갈 계획이다.

()제이케이산업개발 진 욱 대표는 제주도와 경기도를 잇는 안정적인 배송 물량이 확보가 되었기에 배송차량 모집에는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화물차 분양가를 높여 화물차량 운전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높이는 행위는 하지 않을 것이다제주도내 생산된 감귤에 대해 생산지와 소비지 간을 연결해주는 배송사업을 시작한 만큼 화물차량 운전자와 상생하면서 오랜 기간 함께 일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산간도로인 516도로 21.9km(산록도로 입구~서성로 입구 교차로까지)1100도로 19.1km(어승생삼거리~옛 탐라대학교 사거리까지)에 한해서 4.5톤 이상 대형 화물차량 통행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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