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장 수박팰릿 출하자 대상 물류비 지원
구리시장 수박팰릿 출하자 대상 물류비 지원
  • 김수용 기자
  • 승인 2021.06.04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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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팰릿 5천 원 지원1일부터 시행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는 1일부터 수박 팰릿(우든칼라, 단프라, 옥타곤 등) 출하자를 대상으로 1팰릿당 5,000원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하역노조의 수박 선별 거부로 2020년부터 시동을 건 수박 팰릿 사업은 산지와 출하자 대상 집중 홍보와 이해관계자(출하자, 도매법인, 하역사) 간 지속적 협의로 추진됐고, 하역노동자의 고충 공감 및 다수의 출하자, 산지 제반시설 등을 고려한 결과 시장관리운영위원회 산하 물류개선위원회의 권고로 2022년 4월 1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박 팰릿화 사업은 2021년 5월 계도 기간을 거쳐 1일부터 산지 선별을 통한 수박 출하 시, 구리농수산물공사와 도매시장법인(농협공판장, 구리청과(주), ㈜인터넷청과) 간 물류비 매칭지원 사업으로 수박 1팰릿당 5,000원을 지원한다. 출하 시, 물류비 지원방법 및 절차는 도매시장법인에 확인 후 출하하면 된다.

이에 하역 관계자는 “하역원 노령화 및 수박 선별하역에 따른 하절기 하역 기피 현상 등으로 근로기준법과는 무관한 노동자로 하역을 했으나, 우리도매시장의 수박 팰릿 사업으로 노동기본권이 보장될 수 있게 됐다”며 “산지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팰릿출하를 해 주시는 출하자와 수박 팰릿 출하자 대상 인센티브 지원 등 애써준 공사, 도매법인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성수 사장은 “수박 팰릿 사업은 하역원의 근로여건 개선과 수박 상품성 향상 및 출하자 수취가격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써, 수박 물류효율화 정착으로 물류비용 절감, 생산농가 수취가격 향상, 도매시장 혼잡감소, 구매자 편의 증진 등 다양한 사회적 편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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