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공간 정비 기본계획 및 실시계획 수립…10억 원 확보
[농축유통신문 이주희 지사장]
경상북도 상주시가 ‘2021년 농촌재생뉴딜사업’공모에 선정됐다.
2021년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농촌재생뉴딜사업’은 농촌의 체계적 공간관리 제도의 부재로 주택과 공장, 축사, 에너지 시설이 혼재되는 등 난개발이 만연하고, 농촌다움의 훼손이 심각한 지역에 농촌특성에 맞게 용도별로 구분․집적화해 정주여건 개선 및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력 창출, 재생에너지 이용체계 구축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금년에 농촌지역의 체계적 개발・관리를 위한 시・군 농촌공간 정비 기본계획 및 실시계획 수립 절차를 거쳐 국비 최대 300억 원 등 총사업비 437억 원을 5년 동안 연차적으로 투입하게 된다.
사업내용은 상주시 청리면 일원에 축사 철거 및 이전(우사, 계사), 빈집 리모델링 및 철거, 귀농・귀촌주거단지 조성을 통한 축산시설 집적화로 난개발을 막고, 빈집・상무축구생활관 등을 정비해 귀농・귀촌인과 연결, 귀농귀촌 1번지 상주의 관문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공모에 선정된 상주시 뿐만 아니라 향후 농식품부 농촌협약・농촌재생뉴딜사업 공모 신청에 선정된 시・군에 대해 올해 5월에 제정・공포된 농어촌지역개발사업 추진 및 지원 조례에 의거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으로, 시․군의 적극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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