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산림청과 합동해 추진상황, 운영계획 논의 나눠
[농축유통신문 김홍식 본부장]
충북도가 산림청과 합동해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 조성사업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6일 옥천군 이원면 일대에 위치한 산림바이오센터의 건축 공사 추진 상황을 파악하고, 제반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함과 동시에 향후 운영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반영하고, 예산과 인력 지원이 요구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산림청과 시군이 협업해 함께 풀어나간다는 충북도의 방침.
김남훈 충북도 녹지조성팀장은 “충북은 오송을 비롯한 바이오 산업의 허브로써 충북도만의 특성과 강점을 살려 산림바이오 산업화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며 “조성공사가 연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 사업’은 산림바이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충북지역에 조성되는 사업으로, 유망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바이오 신소재 산업화 연구가 선행된다.
임업농가를 대상으로 기업체 수요 맞춤형 신(新) 종자의 재배기술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고품질 식물체의 안정적 생산을 가능케 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9년부터 옥천군 이원면 건진·윤정리 일원에 200억 원을 투입해 충북 산림바이오 센터와 시험재배 및 생산단지를 갖춘 산림 바이오 혁신성장 거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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