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밥굽남’, 농산물 소비촉진 홍보대사 위촉
유튜버 ‘밥굽남’, 농산물 소비촉진 홍보대사 위촉
  • 김수용 기자
  • 승인 2021.07.02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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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서 개발한 국내 육성품종 널리 알릴 터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왼쪽)은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유명 유튜버 오진균 씨(오른쪽)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왼쪽)은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유명 유튜버 오진균 씨(오른쪽)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드루와’ 유행어로 인기몰이중인 유튜버 ‘산적TV 밥굽남’ 오진균씨가 농산물 소비촉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농촌진흥청은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일명 ‘유튜버’)인 밥굽남 오진균 씨를 지난달 24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밥굽남’ 오진균 씨는 2003년 강원도 홍천으로 귀농했으며, 2007∼2008년 강원도 4-H연합회장을 맡았다. 현재(2021.6.)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은 13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랜선농사’라는 농업ㆍ농촌 콘텐츠를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밥굽남’ 오진균 씨가 미디어콘텐츠 창작과 농업활동을 함께하며 농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판단해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1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며 온라인상에서 영향력이 큰 만큼 우리 농산물과 국내 육성품종을 친숙하게 알리는데 적합한 인물이라고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밥굽남’ 오진균 씨는 앞으로 우리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촌진흥청이 연구‧개발한 품종의 우수성과 보급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홍보대사 위촉식은 전국 도(道)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의 강소농(强小農) 육성 담당 관계관을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역량강화 교육과 병행해 진행했다.

이날 ‘밥굽남’ 오진균 씨는 위촉장을 받은 뒤, 강소농 육성 담당 관계관을 대상으로 본인이 운영하는 영상 콘텐츠의 특징 및 성공 비결 등을 내용으로 특강을 했다.

조은희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장은 “온라인상 인지도가 높은 인플루언서를 통해 우리 농산물 및 국내 육성품종의 우수성을 알리는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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