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폐기물 없는 깨끗한 농어촌 만든다’
‘영농폐기물 없는 깨끗한 농어촌 만든다’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2.06.0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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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매주 1회 집중 수거기간’ 지정·운영

충남도는 깨끗한 농어촌마을 조성을 위해 5월 29일부터 6월 8일까지를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으로 지정·운영한다.
이를 위해 충남도는 공공근로 및 지역 일자리 사업 참여 인력과 환경미화원 등을 투입, 농어촌 마을 안길 및 하천 주변 등에 방치된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과 불법 소각 잔재물을 집중 수거했다.
또 농번기임을 감안, 읍·면·동별로 매주 1회 ‘영농폐기물 집중수거의 날’을 운영하고 ‘대청소의 날’ 등을 활용해 집중 수거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충남도는 이와 함께 농민들의 의식전환을 위해 교육교재를 각 시·군에 배포하는 한편, 이·통장과 부녀회, 새마을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추진 중이다.
충남도는 4월 부여와 서천지역 이 통장을 대상으로 충북 청원 폐비닐 수거 우수마을과 폐비닐 공공집하장 견학을 실시했으며 같은 달 30일부터 지난달 18일까지는 도내 이 통장 3378명을 대상으로 폐비닐 사용 현황과 배출 방법, 불법소각 매립 방치로 인한 농토 황폐화 관련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신동헌 도 환경관리과장은 “지난달 말까지 도내에서 수거한 폐비닐은 1만4992톤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 이상 증가했다”며 집중 수거 기간 영농폐기물 수거에 대한 적극 적인 동참을 당부하며 “올해는 특히 수거지원비 2억1000만원을 확보해 지원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보상금제도 시행과 경진대회 개최, 찾아가는 쓰레기 처리 도우미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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