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식품부와 업무 협약 체결...5년간 국비 270억 원 투입
임실군, 농식품부와 업무 협약 체결...5년간 국비 270억 원 투입
  • 구윤철 기자
  • 승인 2021.07.1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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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개발사업 본격화
보건‧복지‧교육‧문화‧교통 등 365생활권

[농축유통신문 구윤철 기자] 

심 민 임실군수(사진)와 임실군 농촌활력과의 발 빠른 움직임으로 2025년까지 5년간 국비 270억 원과 도비와 군비 등 지방비 등을 포함해 총 사업비 380억 원이 투입되는 '365생활권' 농촌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사진=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이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농림식품축산부와 농촌협약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이 체결되기 까지는 임실군이 농촌협약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 된 후 치밀하고 종합적인 전략 수립을 바탕으로 심 민 임실군수와 농촌협약사업 전담부서인 농촌활력과가 발 빠르게 움직였기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임실군에 따르면, 농촌협약 제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정책적 거버넌스를 구축 해당 지역이 자체 수립한 발전 방향에 따라 투자를 집중하는 사업이다.

주요 세부 사업은 임실군 생활권 내 임실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하운암신덕덕치면에는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추진으로 거점 면을 중심으로 생활서비스를 개선하게 된다.

또 농촌지역의 보건, 복지, 의료, 교육 등 기초생활서비스 접근성 향상으로 ‘365생활권을 실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365생활권30분 내 보건과 보육 기초생활서비스 60분 내 문화와 여가교육 5분 내 응급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을 말한다.

군은 임실군 마을가꾸기협의회, 농촌협약위원회, 행정협의회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농촌 공간 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계획의 실현가능성, 효과 등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 청취와 자문을 통해 사전 단계부터 철저한 준비로 완성도 높은 계획을 수립확정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7월 계획수립용역을 착수해 임실군 내 생활권, 기초생활서비스 접근성 등의 GIS 분석을 사전 실시, 기초자료를 확보해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나아가 전라북도와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등 유관기관 업무공유와 상호 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대응체계도 가동했다.

군은 지역의 계층, 생활권, 기초생활서비스 접근성 등의 분석을 바탕으로 수립한 농촌 공간 전략계획에 대하여 임실군 전체를 단일생활권으로 설정했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농촌형 교통모델, 시군역량강화 등을 통해 취약지역 주민들의 주거환경 및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개선하는 사업비가 지원된다.

심 민 임실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임실군 농촌의 미래 발전의 큰 틀을 마련 할 것으로 기대된다주민들에게 복합적인 기초생활서비스를 제공하고, 교통환경 개선과 방문 의료 서비스 제공 등 타 부서와의 유기적 협조를 이뤄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까지 5년간 국비 270억 원과 도비와 군비 등 지방비 등을 포함해 총사업비 380억 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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