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기상이변 농축산물 가격 급등 최소화 시킬 것”
“여름철 기상이변 농축산물 가격 급등 최소화 시킬 것”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1.07.1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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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추석 성수품 수급 선제 점검 물가 안정화 꾀해
‘농축산물 수급 대책반 회의’ 개최…물가 안정 방안 논의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정부가 수급 불안 요인이 증가하는 여름철(장마철)과 2개월 여 남은 추석(9월 21일) 성수품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10대 성수품과 쌀, 마늘 등 주요 농축산물의 수급 상황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물가의 안정적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일 농업관측센터 오송사무실에서 김인중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농축산물 수급 대책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등 수급관리 관계기관과 양계협회, 한우협회, 한돈협회, 육계협회, 신선채소조합, 도매시장법인(대아청과, 한국청과), 이마트·롯데마트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김인중 실장은 “쌀, 사과, 배 등 주요 품목의 재배면적이 증가했고 계란 공급능력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하반기 농축산물 물가 여건은 상반기보다는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하지만 작년 여름철 태풍과 최장 장마로 농축산물 물가가 높게 형성된 경험을 반면교사 삼아 여름철 기상이변에 따른 농축산물 가격 급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위기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추석 물가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미리미리 성수품 수급 상황을 챙기고 계약재배 등을 활용한 성수품 공급물량 확대 방안 마련 등을 통해 농축산물 물가가 조기에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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