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깨끗한 수돗물 공급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접목 추진
임실군, 깨끗한 수돗물 공급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접목 추진
  • 구윤철 기자
  • 승인 2021.08.04 2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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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안전‧깨끗 수돗물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과 연계해 추진

[농축유통신문 구윤철 기자] 

전북 임실군이 정수장에서 가정 내 수도까지 전달해 주는 수돗물 공급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실시간으로 수질수압유량 등을 감시하고 제어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임실군은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총 34억 원을 들여 지난 7월에 착공해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 효과는 유량과 수압, 잔류염소, 수질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다.

나아가 임실군민들은 가정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 받을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수질에 이상이 생기면 경보를 발령하는 등 자동으로 관리가 가능해져 군민들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세부적으로 각종 수질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소규모 유량계, 스마트 미터링계, 스마트 수압계 구축 수질오염에 따른 위기 대응을 위한 관세척(Flushing) 작업 실시간 수질 감시 및 관리를 위한 재염소 설비, 정밀여과장치 수질측정장치 구축 수돗물 신뢰 제고를 위한 워터 케어 서비스 운영시스템 개량 구축 등이 포함된다.

현재 임실군이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추진 중인 임실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상수도 확충사업 일환인 관촌지구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을 연계, 추진하면 그 효과와 만족도는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심 민 임실군수는 군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쾌적한 수질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빠른 시일 내 완공해 수돗물 사고에 신속 대응하고 군민의 편익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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