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자조금, 소년원 4곳에 ‘오리고기 1,050인 분’ 기부
오리자조금, 소년원 4곳에 ‘오리고기 1,050인 분’ 기부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1.08.1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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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교정시설 재소자 건강증진-건전한 사회복귀 응원

전주에 있는 소년원 방문 전달.
전주에 있는 소년원 방문 전달.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 말복을 맞아 전국 소년원 4곳에 맛 좋고 건강한 우리 오리고기 1,050인 분을 기부했다.

이번 진행된 ‘착한 고기, 착한 나눔’ 오리고기 나눔 행사는 사회적으로 소외된 교정시설 재소자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사회복귀를 응원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소년원 시설에 제공된 오리고기 주물럭 및 훈제 등 다양하고 신선한 오리고기는 다시 일상으로 건강한 사회 복귀를 준비하는 수용 소년을 위한 오리고기 급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규모 수용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하에 무인 전달식 형태로 진행됐으며, 배송을 위한 최소의 인원만 투입됐다.

김만섭 오리자조금 위원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오리업계가 큰 어려움을 맞이한 가운데 진행된 기부라 더욱 뜻 깊다”며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수용 소년들의 적극적인 교화로 이어져 우리 사회에 필요한 구성원으로 다시 회복하고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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