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한우육종농가 12호 선정
농협, 한우육종농가 12호 선정
  • 김재민 기자
  • 승인 2012.06.1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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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씨수소 선발시 장려금 5000만원 지급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소장 이명일)는 한우육종농가 12호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우육종농가는 한우 암소검정을 통해 농가 보유 암소의 유전능력 향상 및 우수한 씨암소를 확보하고 우량 씨수송아지(당대검정우)를 계획생산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5월 31일에 최종심사를 거쳐 2012년도 한우육종농가를 선정했다.
이에 앞서 한우개량사업소는 지난 3월 전국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사업공고를 실시하고 22농가로부터 참여신청을 받아 농촌진흥청 가축개량협의회(한우분과) 실무위원회에서 추천된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의 서류 및 현지심사를 통해 12호를 선정했다.
한우육종농가는 암송아지를 6~12개월령까지 6개월간 암소검정을 실시해 유전능력을 평가받아 씨암소를 선발하고, 우량 씨수소(정액)와 계획교배해 씨수송아지(당대검정우)를 생산하기 위한 농가로서 앞으로 농가단위 암소검정에 의한 유전평가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농가에서 발생되는 검정자료 수집과 관리의 편리성을 위해 한우개량사업소는 한우육종농가 전산 프로그램을 개발해 인터넷상에서 운용하고 있다.
한우개량사업소는 한우육종농가사업에 참여한 암소로부터 생산된 송아지의 혈통등록, 발육조사 및 기타관리에 필요한 경비를 두당 연간 10~20만원을 지급하고, 한우육종농가에 체중 측정장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씨수소를 생산한 한우육종농가에게 후보와 보증씨수소 선발시 개량장려금(1000만원 ~ 50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우개량사업소는 “육종농가 선정사업이 정착단계에 이르렀다”며 “우량 씨수소 생산으로 우리 한우개량사업이 더 앞당겨져 농가 경쟁력 제고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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