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우유활용 레시피 3선 소개

[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여름 휴가철 코로나 대유행으로 집에서 휴가를 즐기는 이른바 ‘홈캉스족’을 위한 우유 레시피가 공개됐다.

롯데멤버스가 지난달 12~13일, 전국 성인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3%가 ‘아직 휴가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여름휴가 계획이 있었던 응답자 37% 중 절반 이상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계획을 취소하거나 바꿨다.

이에 따라, 집에 소형 텐트를 설치해 홈캠핑을 즐긴다거나 집 한 켠을 카페 못지않게 멋스럽게 꾸며 홈카페 분위기를 연출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여기에 빠질 수 없는 건 단연 다채로운 먹거리다. 집에서도 바캉스 감성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레시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으면서 홈캉스에 어울리는 우유활용 레시피 3선을 소개해 화제를 끌고 있다. 우유자조금이 소개한 3가지의 레시피는 로제떡볶이와 호박감자수프, 망고라씨다.

우유는 그냥 마셔도 좋지만, 어느 재료와도 잘 어울려 활용도가 높은 식품으로 꼽힌다.

요리에 우유를 첨가하면 다른 식재료의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주면서,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를 극대화할 수 있다.

 

△로제떡볶이

<재료>

우유 300ml, 생크림 200ml, 고춧가루 3T, 소고기 다시다 0.5T, 물엿 2T, 카레가루 0.5T, 맛소금 0.5t, 올리브오일 1T, 밀떡 150g, 베이컨 3~4장, 비엔나소시지 5~7개, 당면, 분모자

<만드는 법>

1. 비엔나소시지는 칼집을 내주고 베이컨은 먹기 좋게 잘라준다.

2. 당면, 분모자, 떡을 끓는 물에 데쳐준다.

3. 기름 두른 팬에 베이컨, 비엔나소시지를 볶아준다.

4. ③에 우유, 생크림 등 남은 재료들을 모두 넣고 꾸덕해질 때까지 끓여주면 완성이다.

 

 

△호박감자수프

<재료>

우유 500ml, 버터 40g, 감자 3개, 소금 1t, 물 500ml, 애호박 1개, 대파 1대

<만드는 법>

1. 냄비에 버터를 녹여준 후, 채 썬 감자 3개를 넣어 뚜껑을 닫아준다.

2. 소금을 넣어준 후, 감자 익은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뜨거운 물을 넣어준다.

3. 채 썬 애호박 1개를 넣어주고 뚜껑을 닫아준다.

4. 10분 정도 끓었을 때 우유를 넣은 후 뚜껑을 닫고 더 끓여준다.

5. 애호박이 투명해졌을 때 대파 1대를 총총 썰어서 넣어준다.

6. 핸드블랜더로 갈아주면 완성이다.

 

 

△망고라씨

<재료>

우유 200ml, 망고 1.5개, 플레인요거트 적당량, 꿀 1T

<만드는 법>

1. 망고는 껍질을 벗겨 씨를 빼고 주사위 모양으로 잘라 준비한다.

2. 믹서기에 모든 재료를 넣고 갈아주면 완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