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폐기물 종량제 전면 시행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폐기물 종량제 전면 시행
  • 김수용 기자
  • 승인 2021.09.0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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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적 악취 해소로 친환경 도매시장 탈바꿈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구리농수산물공사는 10월 1일부터 도매시장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을 도매시장용 종량제봉투에 담아 지정장소에 배출하는 ‘도매시장 맞춤형 폐기물 종량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7일 도매시장 관계자(공사, 도매시장법인, 중도매법인, 청소업체)로 구성된 환경혁신위원회에서 쓰레기 분리배출 강화 및 무단투기 근절을 통한 폐기물 감량과 악취해소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폐기물 종량제 시행에 따라 점포별 ‘버린 양 만큼’ 청소비를 부담하게 됨으로써 쓰레기 배출량은 줄어들게 되고 대다수의 유통인은 비용 절감효과를 누리고 쓰레기 즉시 반출과 무단투기 감소로 폐기물 감량은 물론 고질적인 악취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수 구리농수산물공사장은 “개장 24년을 맞이한 구리도매시장이 폐기물 종량제 전면 시행으로 친환경 도매시장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자원 재활용과 청소체계 현대화로 지역사회와 시장 이용 고객들로부터 사랑받는 친환경 도매시장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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