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과일농사 어떻게 해야 豊年 농사 맛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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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2.2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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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업별 전망과 미래 농업,농촌
◇ 사과
세계 사과 재배면적 ‘04년比 4% 증가
‘11년 국내 재배면적 전년比 1% 증가한 3만1,359ha

▲국제 수급 및 교역 여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농업전망 2011’에 따르면 세계 사과 재배면적은 지난 2004년 477만ha에서 ‘09년 496만ha로 4% 증가하였고, 중국은 202만 ha로 전체의 41%를 차지한다. 세계 생산량은 최근 5년간 14% 증가하였고 중국이 전체의 43%를 차지한다. ’08년 세계 사과 교역량은 생산량의 11%인 746만 톤이다. 국가별 수출비중은 중국 15%, 칠레와 미국이 각각 10%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수급
사과 재배면적은 ‘03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0년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2% 증가한 3만 992ha, 성목면적은 7% 증가한 2만 582ha이다. 유목면적은 ‘09년부터 감소하고 있는데, ’10년 1만 410ha로 전년보다 8% 감소하였다.
▲농산업별 전망과 미래 농업?농촌
사과 품종별 재배면적은 후지 만생종이 전체면적의 64%, 홍로 13%, 후지 조생종이 9%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들어 추석시기 출하가 가능한 홍로와 장기 저장이 가능하고 가격추이에 따라 출하시기 조절이 가능한 후지 만생종의 재배면적이 늘고 있다. 올해 후지 만생종과 홍로는 전년보다 각각 2%, 6%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존 후지와는 다른 재배방법이 요구되는 후지 만생종 계열의 신품종 재배면적도 늘고 있다.
▲과일 수급 동향과 전망
사과 1인당 연간 소비량은 1992년 15.7kg에서 ‘04년 7.4kg으로 절반가량 감소하다가 최근 생산량 증가와 품질 향상으로 점차 증가하여 ’09년 9.9kg이다.
‘11년 2월 소비자조사 결과, 설 명절 과일 선물 수요가 전년보다 3%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 명절 사과 선물 수요는 전년보다 3%p 높고, 사과·배 혼합 세트는 7%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의 최근 5개년 연평균 가공량은 2만8천 톤으로 생산량의 7%이다.
사과 수출은 ’02년 이후 감소하였으나 ‘07년부터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다시 증가하는 추세이다.
▲출하 및 가격
‘10년산 사과 가격은 생산량 감소와 대체과일 출하량 감소로 전년대비 강세였다. 개화시기가 늦었고, 이른 추위로 조기수확이 많아 전년보다 중·소과 물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후지 평균당도는 전년 및 평년보다 낮은 14.1°Bx이고, 상품과율은 태풍 및 탄저병 등으로 인해 전년보다 3%p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과일 수급 동향과 전망
‘10년산 사과 저장량은 전년보다 5%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농가의 저온저장고 시설이 늘어나고, 전년에 이어 저장사과 가격이 좋을 것으로 예상하여 농가 비축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3월 이후 저장량은 전년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설 성수기에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전년보다 많은 계약물량이 출하되었기 때문이다.
▲수급 전망
‘10년산 출하량은 생산량 감소로 전년보다 8% 적은 44만 7천 톤이다. 1월까지 출하량은 전년보다 6% 감소하였고, 2월도 3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3월 이후는 출하량이 전년과 비슷하여 올해 상반기 사과 가격은 전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11년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1% 증가한 3만 1,359ha으로 전망된다. 신규과원조성(경남, 경북지역), 지원사업(강원, 경북지역) 등으로 재배면적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재배면적은 ’14년 3만 2천500ha까지 증가하다가 이후 감소하여 ‘21년은 3만 1천100ha으로 전망된다. 생산량은 ‘11년 50만9천 톤에서 ’13년 52만9천 톤까지 증가한 후 성목면적이 줄어 ‘21년은 51만7천 톤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표 22-6. 사과 출하량 전망
◇배
세계 배 재배면적 174만ha ‘04년比 10% 증가
‘11년 재배면적 전년比 1% 감소한 1만6천83ha

▲국제 수급 및 교역 여건
2009년 세계 배 재배면적은 174만ha로 ‘04년보다 10% 증가하였고 생산량은 2천190만 톤으로 19% 증가하였다. ’09년 중국의 재배면적은 126만ha로 세계의 72%를 차지하며 ‘04년보다 16% 증가하였다. ’08년 배의 주요 수출국은 아르헨티나와 중국으로 각각 세계 수출량의 19%, 18%를 차지하였다.
▲국내 수급
2010년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5% 감소한 1만 6천239ha, 성목면적은 3% 감소한 1만 4천772ha이다. 재배면적이 감소한 이유는 도시화 및 고령화 등에 의한 폐원, 타 품목 사과, 복숭아, 블루베리, 매실 등으로의 전환 때문이다. 품종별 재배면적 비중은 신고 80%, 원황 6%, 장십랑 3%, 황금배 2% 등이다.
▲과일 수급 동향과 전망
그림 22-6. 배 1인당 소비량과 소비자가격지수(3개년 이동평균)
‘09년 배 가공량은 7천 톤으로 ’05년보다 56% 증가하였다. 가공량은 배 생산량의 2%이며, 주로 음료 55%와 넥타(Nectar) 29%로 이용된다. ‘10년은 생산량이 전년보다 적으나 비상품과 비율이 10%p 높아 가공량은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급 전망
2010년산 출하량은 생산량 감소로 전년보다 28% 적은 28만 5천 톤이다. 3월 이후 출하량이 전년보다 49% 적어 올해 상반기 배 가격은 전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11년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1% 감소한 1만6천83ha으로 전망된다.
◇ 감귤

감귤 전체 재배면적 2000년 이후 감소
‘11년 재배면적 전년比 1% 감소
2009년 세계 감귤류 만다린, 텐저린, 클레멘타인, 온주밀감 등의 재배면적은 216만ha, 생산량은 3천59만 톤으로 ‘04년보다 각각 16%, 31% 증가하였다. 주요 생산국은 중국(58%), 스페인(7%), 브라질 등이다. 브라질과 미국의 생산량은 감소추세에 있으나, 중국은 ‘00년 이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신선 감귤의 수입관세율은 144%이고, 오렌지 50%, 오렌지주스 54%이다.
▲과일 수급 동향과 전망
감귤 전체 재배면적은 2000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10년 작형별 재배면적은 노지온주 및 하우스온주가 ’05년보다 각각 4%, 22% 감소하였고 월동온주와 만감류는 각각 68%, 13% 증가하였다. 이는 안정적인 소득을 위해 노지재배에서 비가림 하우스 재배로 전환하려는 농가에게 FTA 지원사업이 적용되어 왔기 때문이다. 한편 유류비 부담이 큰 가온하우스온주 면적은 ‘05년보다 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동온주와 만감류 생산량은 재배면적 확대로 매년 증가추세이며, 노지 온주는 생산량 안정화 사업에도 불구하고 매년 변동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10년 노지온주 생산량은 해거리 현상과 기상악화로 전년보다 22% 감소한 51만 4천 톤으로 추정된다.
2010년 10∼익년 1월 소비자조사 결과, 감귤을 구입한 횟수는 ‘월 2회’가 31∼37%로 가장 많았다. 전년 동월대비 감귤 소비량은 10월과 11월은 비슷하거나 다소 줄었으며, 12월과 익년 1월은 늘거나 비슷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감귤 가격이 높으면 사과 34%, 바나나·단감 20%, 배 7% 순으로 소비를 대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귤 수출량은 2002∼‘03년에 8천 톤 이상으로 크게 증가하였다가 그 이후 감소하여 최근에는 3천 톤 내외 수준이다. 2010년에는 생산량 감소와 가격 강세로 수출량은 1천700톤에 그쳤다. 주요 수출국은 러시아, 캐나다로 수출량의 84%를 차지한다.
▲수급 전망
2010년산 노지온주의 출하량은 생산량 감소로 전년보다 21% 적은 36만 5천 톤이다. 노지온주 출하 이후 계속 높은 가격이 유지되었고 추가적인 가격상승 기대심리로 출하시기가 지연되어 2월, 3월 출하량은 전년보다 각각 4%, 8% 많아 올해 상반기 감귤 가격은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11년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1% 감소한 2만 837ha으로 전망된다.
◇ 단감
단감 ’11년 재배면적 전년보다 1% 감소
국내 포도 생산량 전년보다 5% 적어

▲국제 수급 및 교역 여건
2009년 세계 감 재배면적은 78만 ha, 생산량은 381만 톤으로 ‘04년보다 각각 16%, 31% 증가하였다. 중국은 최대 감 생산국이나 떫은감이 대부분이고, 단감은 중국 감 생산량의 2%인 5만톤 정도로 추정된다. 일본은 약 26만 톤을 생산하나 이 중 단감 비중은 50% 이내로 추정된다. 약 20만 톤을 생산하는 우리나라는 세계 제1위의 단감 생산국이다. 세계 감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국제교역량은 매우 적은 편이다. 우리나라는 최대 단감 수출국(1만 톤 내외)으로 국제교역량의 약 16%를 차지한다.
▲ 수급전망
2010년산 출하량은 생산량 감소로 전년보다 16% 적은 15만 3천 톤이다. 2월 출하량은 전년보다 11% 많고 3월 이후는 50%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10년 가을철 서리피해로 장기저장 물량이 거의 없어 올해 상반기 단감 가격은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11년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1% 감소한 1만5천63ha으로 전망된다. 품종별로 부유 1%, 차랑 4%, 서촌조생이 7% 감소하고, 기타 품종은 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1년 생산량은 평년 수준의 단수를 가정할 경우 전년보다 13% 증가한 19만 2천 톤으로 전망된다.
◇ 포도

▲국제 수급 및 교역 여건
세계 포도 재배면적은 2009년 744만 ha로 ‘04년과 비슷하고 생산량은 6천694만 톤으로 ’04년보다 1% 감소하였다. 포도의 주요 생산국은 이탈리아, 중국, 미국, 프랑스, 칠레 등이며, 이들 국가의 생산량이 세계 전체 생산량의 46%를 차지한다. ‘09년 중국과 칠레의 재배면적은 ’04년보다 각각 11%, 9% 증가하였다.
▲국내 수급
2010년 포도 재배면적은 1만7천572ha이고 성목면적은 1만4천850ha로 전년보다 각각 2% 감소하였다. 재배면적이 감소한 이유는 농가 고령화로 인한 폐원, 타 품목(사과, 복숭아 등)으로 전환 때문이다. ‘10년 포도 생산량은 개화기 저온피해와 열과, 태풍 등으로 인해 전년 보다 5% 감소한 31만7천 톤으로 추정된다. 시설포도 생산량은 전년보다 1% 적은 3만9천 톤, 노지포도는 6% 감소한 27만8천 톤이다.
▲ 수요
‘10년 7∼9월 소비자조사 결과, 포도 구입횟수는 7월에는 월 1회가 33%, 노지포도 출하가 많아지는 8∼9월에는 월 2회가 39%로 구입횟수가 증가하였다. 포도 소비량은 ‘전년 동월과 비슷’ 44%, ‘전년 동월보다 감소’가 40%로 조사되었다. 소비를 줄인 이유는 ‘가격이 비싸서’ 58%, ‘대체과일이 많아서’가 17%로 나타났다.
▲농산업별 전망과 미래 농업?농촌
포도 수출량은 ‘10년 471톤으로 ’06년보다 94% 증가하였다. ‘10년 주요 수출국은 미국(48%), 싱가포르(15%), 홍콩(11%) 등이며, 경기 화성, 충북 영동, 경북 영천 등에서 캠벨얼리를 주로 수출한다. ’10년 포도 수입량은 3만5천 톤으로 ‘06년보다 102% 증가하였다. 주요 수입국은 칠레로 전체 수입량의 88%를 차지한다.
▲출하 및 가격
‘10년산 포도 생산량은 전년보다 5% 감소하였고 대체과일 출하량도 줄어 가격이 전년보다 15∼70% 높았다. 당도는 캠벨얼리가 전년보다 0.3°Bx 낮고, 거봉과 MBA(머루포도)는 전년과 비슷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10년산 포도는 성목면적과 단수가 전년보다 각각 2%, 3% 감소하여 생산량은 전년보다 5% 적은 31만7천 톤으로 추정된다. ’11년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0.4% 증가한 1만7천646ha으로 전망된다.
◇복숭아
▲국제 수급 및 교역 여건
세계 복숭아 재배면적은 ‘09년 166만ha로 ’04년보다 14% 늘었고, 생산량도 11% 증가한 1천858만 톤이다. 중국은 전세계 복숭아의 절반가량을 생산하고 있지만 수출량은 2%에 불과하다. ‘09년 미국의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04년보다 각각 18%, 16% 감소한 반면 수출입량은 각각 4% 증가하였다.
▲생산
복숭아 재배면적은 2004년부터 폐원지원사업 및 도시개발로 인해 감소하였지만 최근 폐원지원대상과원의 식재제한연도 종료, 신규과원조성사업, 기존 농가의 재배면적 확대로 다시 증가하고 있다. ‘10년 생산량은 봄철 동해피해(강원, 충북, 경기지역)로 전년보다 17% 감소한 16만 2천 톤으로 추정된다. 동해로 인해 고사된 성목면적은 1천300ha로 조사되었다.
▲ 출하 및 가격
2010년 복숭아 가격은 생산량과 대체과일 출하량 감소로 전년보다 35∼70% 높았다. 지난 ‘08년부터 최근 3개년 상품 가격은 과거 ’05~07년 3개년에 비해 창방은 16%, 미백 3%, 유명 23% 높았다. 상품과 하품간의 가격차이는 최근 3개년이 과거 3개년에 비해 작아졌다.
▲과일 수급 동향과 전망
중장기 수급전망 결과, 재배면적은 ‘11년 1만4천200ha에서 ’21년 1만6천300ha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10년 동해피해로 1천300ha가 고사되었지만 신규식재로 유목면적이 전년보다 30% 가량 늘었다. 유목이 성목화되는 ’14년부터 성목면적이 늘고, 그 이후 증가폭은 둔화될 전망이다. 생산량은 성목면적과 단수 증가로 ‘15년은 21만 톤, ’21년에는 23만 톤으로 전망된다.
◇수입과일
바나나 수입량은 2010년 33만8천 톤으로 ‘00년보다 83% 증가하였다. 과거에는 바나나가 수입과일의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나 점차 수입과일이 다양해짐에 따라 최근에는 그 비중이 절반가량으로 낮아졌다. 자몽 수입량은 1990년 3천 톤에서 ’10년 8천톤으로 증가하였으나 시장점유율은 1990년 14%에서 2010년 1%로 크게 감소하였다.
오렌지는 수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주요 수입국은 미국(95%), 칠레(3%), 남아프리카공화국(2%)이다. 생과로 이용하는 네이블 오렌지는 미국(‘12월~익년 5월)과 칠레(7~11월), 주스 가공용으로 사용하는 발렌시아는 남아프리카공화국?미국(6~10월)에서 주로 수입된다. 포도는 칠레(1~6월)와 미국(9~12월)에서 수입되고 있다.
체리는 다른 과일에 비해 유통기한이 짧아 항공으로 운송되며, 주로 미국(4~8월)과 뉴질랜드(12월~익년 2월)에서 수입된다. 7~8월에는 국내에서 장마가 시작되고 자두와 경합관계에 놓이기 때문에 수입량이 다른 시기에 비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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