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회장 선거 ‘4파전’ 양상
제20대 회장 선거 ‘4파전’ 양상
  • 엄지은 기자
  • 승인 2021.09.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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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2일 선거 개최권역별 시간 차

[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지난 8일 후보등록이 마감하며 제20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 서울 서초동 소재 한돈협회 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93~8일까지 진행된 회장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기호 1번 손종서 후보(우리농장, 경기 이천) 기호 2번 장성훈 후보(금보육종, 강원 원주) 기호 3번 손세희 후보(백산농장, 충남 홍성) 기호 4번 이기홍 후보(우수농장, 경북 고령) 등이(기호순) 출마했다고 밝혔다.

기호 1번 손종서 후보는 195957일생이다. 경기도 이천에서 우리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농과대학을 졸업했다. 대한한돈협회 이천지부장과 경기도협의회장을 거쳐 부회장을 역임했다. 도드람양돈농협 이사, 도드람푸드 대표이사도 역임했다.

기호 2번 장성훈 후보는 1962117일생이다. 강원도 원주에서 금보육종·농업회사법인 금돈을 운영하고 있다. 강원대학교 축산대학, 건국대학교 농축대학원을 졸업했다. 한돈협회 원주지부장과 대한한돈협회 중앙회 감사, 한국종돈업경영인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돈자조금대의원회 의장을 맡고 있다.

기호 3번 손세희 후보는 19684월생으로 충남 홍성에서 백산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충남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했으며 대한한돈협회 홍성지부장과 중앙회 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홍성군 테니스협회장직도 맡고 있다.

기호 4번 이기홍 후보는 1967425일생으로 경북 고령에서 우수농장/해지음영농조합 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돈협회 고령지부장, 부회장으로 활동해 왔다. 고령군 축산단체협의회장을 역임했으며, 현 친환경자연순환농업협회 회장,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어업분과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선거부터 한돈협회장 후보자들은 각 2,000만 원을 발전기금으로 납입했다. 기금은 온라인 합동소견 발표회, 공보물 인쇄비 등 운영비와 각 후보자들에 대한 선거지원비(인당 300만 원)등으로 사용된다.

이날 선관위는 입후보자 자격 및 구비서류 심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후보자 4명 모두 정관에서 정한 자격기준을 충족했다.

각 후보자별 선거공보에 대한 회람도 이뤄졌다. 이에 따라 이들 4명의 후보는 내달 11일까지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했다.

또한 선거인 명부는 내달 7일까지 협회 홈페이지 및 각 도협의회를 통한 선거인명부 열람 과정을 거쳐 내달 8일 최종 확정된다.

한편, 20대 회장 선거가 열릴 대의원 임시총회는 1012일 대전 오페라웨딩&컨벤션홀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9개 도 협의회별 투표시간을 달리함으로써 투표자간 접촉 가능성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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