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 두승산 콩마을’ 영예의 대통령상 수상
‘정문 두승산 콩마을’ 영예의 대통령상 수상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1.09.1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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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전체 1위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제8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전북 정읍시 ‘정문 두승산 콩마을’이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지난 2014년부터 주민과 지자체 스스로가 역량을 발휘해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우수사례를 발표, 공유하는 행사로 올해 8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5개 분야(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농촌지역개발사업우수, 농촌빈집·유휴시설활용우수)에 107개 시군에서 1,994개 마을(읍면·시설)이 신청, 본선에는 25개 마을(읍면·시설)이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선정 결과, 금상을 수상한 전북 정읍시 ‘정문 두승산 콩마을’이 전체 1위에 선정돼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시상금 3,000만 원)을 수상했으며, 금상·은상·동상·입선한 24개 마을(읍면·시설)은 국무총리상, 농식품부 장관상과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 등을 각각 수상(시상금 3,000만 원~300만 원)했다.

소득·체험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전북 정읍시 ‘정문 두승산 콩마을’은 계절별 식당메뉴 개발(콩국수, 순두부 등), 콩 가공식품(두부, 콩물, 두부과자 등) 판매로 연 4억 7,000만 원의 매출 달성과 마을주민 2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수익의 일부는 마을발전기금으로 적립해 주민 단합행사 등에 환원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마을주민과 지자체가 힘을 모아 콘테스트를 준비해 주신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콘테스트 수상마을(25개)의 우수사례를 공유·전파하기 위해 행복마을 성공비법, 마을성과, 전문가 심층 분석 등의 내용을 담아 올해 말까지 ‘마을 우수사례집’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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