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경영악화 불구 하반기도 전사적 노력 ‘안간힘’
농협사료, 경영악화 불구 하반기도 전사적 노력 ‘안간힘’
  • 엄지은 기자
  • 승인 2021.09.23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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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경영전략회의개최가격인상 요인 억제 총력

지난 15일 농협사료 본사 회의실에서 정상태 기획전무 이사 주관 ‘비상경영전략회의’가 개최됐다. <사진제공=농협사료>

[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농협사료가 하반기 곡물가격 불안정에 대비한 비상경영을 지속하며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농협사료는 지난 15일 농협사료 본사 회의실에서 정상태 기획전무이사 주관 비상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본부 부서별 비용절감 및 손익개선 대책을 추가적으로 도출, 위기 극복을 위한 향후 사업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곡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농협사료는 임원급여 10% 반납, 고강도의 원가 및 예산절감 등 45가지 과제를 선정하고 초비상경영체제를 실시하며 뼈를 깎는 노력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곡물가 상승지속 및 환율 급등 등 경영환경 악화는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본부장·사무소장 급여 반납, 관리성 예산 추가 감축 등 21가지 과제를 추가 논의해 4/4분기 비상경영체제를 집중 강화함으로써 축산 위기 극복에 만전을 기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날 정상태 농협사료 기획전무이사는 하반기에도 경영환경이 불안한 바, 임직원 전원 초비상경영체제에 동참해 가격인상요인을 최대한 억제하고 축산농가의 힘이 되도록 노력함으로써 축산농가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연초부터 환율 및 곡물가 상승에 따른 경영환경 악화로 인해 농협사료는 올해 초 경영안정 제고를 위해 초비상경영체제를 실시해오고 있는 한편, 사무소장 연차확대, 불요불급한 예산 추가 절감과 함께 원가절감 및 비용절감과 관련해 추가 대응책 마련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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