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픽업] 작물보호제 컬렉션
[뉴스픽업] 작물보호제 컬렉션
  • 박현욱 기자
  • 승인 2021.09.24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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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한 논에서 드론으로 작물보호제를 살포하고 있는 모습.
경기도의 한 논에서 드론으로 작물보호제를 살포하고 있는 모습.

[농축유통신문 박현욱 기자] 

작물보호제는 농업 분야에서 핵심 농자재로 통한다. 농작물의 생산량 증대는 물론 농민들의 일손을 덜어주는 과학기술의 결정체로 농기계, 비료와 함께 국내 농업을 이끌어가는 농자재 삼대장으로 꼽혀서다.

작물보호제는 수십 년간 새로운 약제들이 론칭되면서 약효는 오래가고 독성은 적은 품질의 상향 평준화를 이뤄왔다. 특히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자 급속히 위축될 것이라 예상했던 작물보호제 시장은 예측과는 달리 꾸준히 볼륨을 키워오고 있다.

작물보호제 업계에서는 과거 부정적인 농약 이미지를 과학적인 영농을 수행하는 도구로의 전환에 성공하면서 좀 더 세밀해지고 분화된 농약 시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지역 농민들의 수요에 맞게 시장을 세분화하고 다양한 상품을 론칭, 작물별 특화된 맞춤형 약제로 진화하면서 과학기술이 함축된 상품으로 발전하는 모양새다.

정밀농업을 구현하려는 농민들의 트렌드에 맞춰 시기별, 품목별로 구획화되고 약제 간 혼용이 가능한 상품들을 내놓으면서 병해충 방제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농민들이 편하게 살포할 수 있는 작업자 친화형 제품도 눈에 띄는 포인트다. 과거 농작물에 적용됐던 약효나 가격과 같은 가성비에 주목했다면 최근에는 농작업자들의 최대한 쾌적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는 제품들이 나와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드론과 농기계 등 첨단 기계로 살포할 수 있는 농약 제재들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높아지면서 작물보호제 업계에서 론칭하는 상품 스펙트럼도 넓고 다양해졌다.

최근 기후변화에 대한 이슈도 작물보호 업계로서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이 병해충으로 몸살을 겪으면서 농자재 분야의 긴급 수혈이 필요했던 만큼 앞으로의 작물보호제 업계는 작물의 생애 전반을 관리하는 토털 케어 시스템으로 변화될 가능성이 크다. 

농축유통신문은 2021년 출시된 다양한 작물보호제를 소개한다. 올해 MD들이 추천하는 제품군을 위주로 인기 상품을 살펴보면 작물보호제 시장에서 뜨고 있는 작물보호 트렌드를 살펴보는 쏠쏠한 재미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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