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명품 한우 왕좌에 장성 장명국 농가 등극
전남 명품 한우 왕좌에 장성 장명국 농가 등극
  • 박현욱 기자
  • 승인 2021.11.0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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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한우경진대회 고급육 최강자는 고흥 류중원 농가

[전남 구봉우 본부장] 

전남 최고 명품 한우 타이틀은 장성군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장명국 농가가 차지했다. 고급육 최강자 영예는 고흥군 류중원 농가에게 돌아갔다.

전라남도는 지난 1일 보성축협 가축시장에서 제37회 한우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전남 우량한우 챔피언과 최고 고급육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한우경진대회 최고상인 ‘우량한우 종합 챔피언상’은 장성 장명국 농가가 차지해 시상금 500만 원을 거머쥐었다. 고급육품평회 최우수상은 고흥 류중원 농가에게 돌아가 15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경진대회 내용을 종합한 결과 한우경진대회 최우수 시·군으로는 고흥군이 뽑혀 시상금 120만 원을 획득했다. 또한 이번 행사 현장에서는 우량한우 76마리, 고급육 17마리 등 총 93마리의 출품축을 종합 심사해 우량한우 15마리, 고급육 3마리,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올해 한우경진대회 일환으로 열린 고급육품평회는 지난 2008년 이후 12년만이다. 최근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경매에서 류중원 농가의 출품우는 일반 한우고기의 2.4배나 높은 1kg당 5만 5,110원에 거래됐다. 총금액은 도내 역내 최대가격인 3,000만 원을 달성, 전남 최고 한우고기의 위상을 입증했다.

한편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철우 보성군수, 전남도의원, 보성군의원, 김재영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지회장, 장기선 한우자조금 사무국장, 박서홍 농협전남지역본부장, 축협조합장 등 9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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