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반여공판장 도매시장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농협 반여공판장 도매시장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1.11.0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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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운영실적 평가 결과…대전공판장 3년 연속 우수기관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농협 반여공판장과 대전공판장이 ‘2020년도 농산물도매시장 운영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과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대전공판장은 지난 2018년도부터 3개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도매시장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시장 운영 개선, 유통 주체의 경영개선 등 도매시장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 82개소 공판장·도매법인·시장개설자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농협 반여공판장과 대전공판장은 국내산 농산물 유치를 위한 산지지원 노력, 정가수의매매 활성화 및 물류 효율화 노력 등의 운영성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농협경제지주 공판사업분사에서 구축한 ‘온라인 식자재몰’과 ‘온라인 농산물거래소’ 등 비대면 플랫폼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농산물 판로개척에 앞장 선 우수사례로 꼽혔다.

농협 공판장은 국내 생산 농산물의 25% 정도가 거래되는 최대 유통경로로 자리 잡아 농업인의 안정적 판매처 및 소득증대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농협 공판장의 연간 거래 실적은 4조 2,838억 원으로 이 중 경제지주가 운영하는 공판장(12개소) 실적은 최초로 2조원을 돌파했다. 올해 실적은 작년 실적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영호 농협경제지주 공판사업분사장은 “공판장의 주요 역할은 농산물 수집과 분산, 가격형성에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비대면 거래가 급속히 확대되는 유통업 흐름에 맞춰 온라인 등 판매 채널을 확대해 나가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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