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에 K-계란 3만 개 기부…어려운 이웃 전달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최근 경북 군위군청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계란을 기부하는 ‘에그투게더(Egg Together)’ 캠페인을 진행해 군위군에 K-계란 3만 개를 기부했다.
에그투게더 캠페인은 ‘계란을 함께 먹자’, ‘계란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아 전 국민이 함께하는 계란 기부운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근 군위부군수, 곽명숙 계란자조금 관리위원, 도경찬 십리골양계 부장 등이 참석했다.
군위군에 기부된 계란 3만 개는 군위군 8개 읍면사무소에 전달됐으며, 각 읍면사무소는 소외계층에게 계란을 분배해 신선식품 섭취가 어려운 이웃의 영양상태 개선에 도움을 줬다.
계란 생산비가 급등하고 시세는 하락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계란 농가들이 십시일반 모은 자조금으로 마련된 이번 계란은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웃들을 위해 마련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김양길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은 “K-계란은 다른 나라와 비교할 수 없는 안전성과 우수한 품질을 지니고 있다”며 “날씨가 점차 추워지는 시기에 K-계란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존재가 될 수 있도록 계란 농가가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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