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양돈·양계 축사 ‘전기안전점검’ 실시
농협, 양돈·양계 축사 ‘전기안전점검’ 실시
  • 이은용 기자
  • 승인 2021.11.1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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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등급 농가에 ‘가축재해보험료’ 할인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난해에 이어 양돈·양계농가 총 35호를 대상으로 축사 화재예방을 위한 축사 전기안전점검 및 가축재해보험료 할인사업을 실시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0월말 기준 동·식물시설의 화재 발생건수는 총 696건이며 이중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47%인 324건으로 이에 대한 선제적인 대책마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가 축사전기안전점검 사업추진을 주관하고, NH농협손해보험은 전기안전점검 우수등급 농가에 대해 가축재해보험료를 할인해 주며,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원가수준으로 점검을 실시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축사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전기안전점검 추진 △축사 전기안전 점검비용 할인 △전기안전 우수등급 농가에 대한 가축재해보험료 할인 등 축산농가의 실익 증진과 함께 축산 화재 예방에 대한 실효성을 높일 수 있어 농가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농협은 내년에는 더 많은 농가에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한돈자조금을 재원으로 전기안전점검 컨설팅 대상을 100농가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환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는 “이번 실시한 축사 전기안전점검 사업을 통해 사전에 축사화재 위험요소를 제거해 실질적인 화재예방 효과가 있길 기대하며, 아울러 농협은 다각적인 방법으로 축산농가가 안정적인 경영을 하실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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