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우수도축장 위생·경영 평가 ‘우수’
전북도, 우수도축장 위생·경영 평가 ‘우수’
  • 엄지은 기자
  • 승인 2021.11.1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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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전북도 내 도축장이 매우 우수한 성적을 받아 총 155억 원의 도축장 운영 융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지난 1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안전한 축산물 공급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지역 도축장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올해 도내 3개 우수도축장의 평가 결과 2개 도축장(농협목우촌, 도드람김제FMC, 복수)에서 A등급, 1개 도축장(복수)에서 B등급 성적을 받아, A등급의 경우 60억 원(이자율 0%), B등급의 경우 35억 원(이자율 0.5%)의 도축장 운영융자금 지원이 확정됐다.

우수도축장 평가 지원사업은 농식품부에서 지정한 지역 우수 도축장을 대상으로 생산-도축-유통 일관경영체 육성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회원 농가 관리, 재무 안전성, 경영운영 관리, 도축장 위생방역관리 등 4개 분야에 대한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 평가 후 운영 지원금을 등급별로 차등 지원한다.

그간 전북도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를 위해서 도내 도축장에 대해 상하반기 도축장 위생 및 HACCP 운영점검 지도와 현장 지도를 추진했으며, 그 결과 올해 우수도축장평가 결과 A등급이 2개소로 늘어 올해 지원금액 규모가 전년(70억 원)보다 85억 원(121%)이나 증가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축장의 위생 수준과 시설개선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모든 도축장이 A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의 생산을 확대하고 도민에게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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