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품다’ 늦가을 정취만끽 기대감 높여
[농축유통신문 김영호 기자] 2021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가 마련한 서예전 ‘서예, 전북을 말하다 ’‘춘향골의 산천과 문학’ 남원展이 첫 주말을 맞는다.
지난 15일부터 시작돼 오는 27일까지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춘향골의 산천과 문학 남원展’은 올해로 열세 번째를 맞는 2021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의 지역별 전시행사 가운데 하나다.
‘춘향골의 산천과 문학’을 테마로 한 남원전은 지역출신 30여명의 작가들이 이번 전시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출품작들이다.
‘코로나19’ 상황 가운데 열리는 전시회라는 점 때문에 간단한 체온체크 등 다소 번거로움이 있지만, 먹과 붓으로 써내려간 작품들을 보면 디지털 문화에 익숙해진 현대적 정서와는 색다른 맛과 함께, 또 다른 포근함을 선사한다.
주말을 통해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휴식은 물론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을 자녀로 둔 부모님과 자녀들의 정서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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