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김영호 기자] 전북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이 24일 심민 임실군수를 비롯한 진남근 의장, 이희운 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김장 행사는 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에서 후원하였으며,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 직원 60여 명이 참여해 직접 재료 손질부터 김장김치 버무리기, 포장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이웃과 정을 나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자 전원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됐으며,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250여 가구에 전달됐다.
한갑수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장은“직원들 모두가 몸은 힘들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김장나눔 봉사를 실시했다”며“우리 회원들도 이웃에 대한 사랑과 봉사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이렇게나마 따뜻한 정을 전할 수 있어 보람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바쁜 일상에도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해준 봉사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이번 김장 봉사로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정성이 함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동절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나누기 행사를 2012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의 따뜻한 정을 나누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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