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떠불’ 무라벨제품 출시…친환경 경영 확대
남양유업, ‘떠불’ 무라벨제품 출시…친환경 경영 확대
  • 엄지은 기자
  • 승인 2021.11.24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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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불무라벨 적용연간 60톤의 플라스틱 저감 효과 기대

떠먹는 불가리스 라벨 제품(왼쪽)과 무라벨 제품(오른쪽) <사진제공=남양유업>

[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남양유업이 무라벨 떠먹는 불가리스(이하 떠불)’ 제품을 출시했다.

떠불제품은 09년 출시 이후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남양유업의 장수 발효유 브랜드로, 지난 10()한국마케팅협회가 주최한 ‘2021 7회 브랜드고객만족도(BCSI)’ 조사에서 떠먹는요구르트 부문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브랜드고객만족도조사(BCSI) 평가에서 높은 디자인 점수를 받았으나, 남양유업은 친환경 경영 강화를 위해 금번에 제품 용기를 감싼 디자인 라벨을 과감히 제거한 무라벨 제품 출시를 결정했다.

제품 측면 라벨 제거를 통해 연간 60톤의 플라스틱 저감 효과가 예상되는 가운데, 친환경 경영 실천과 함께 소비자 입장에서는 취식 후 라벨을 별도로 분리할 필요가 없어 분리수거도 더욱 간편해졌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남양유업은 지난해부터 꾸준하게 소비자와 함께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회사 차원의 친환경 경영도 강화하고 있다앞으로도 친환경 포장재 적용 제품을 확대해가면서 지구를 위한 행보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새활용 미디어 클래스 그린크리에이터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소재 제공 등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도 남양유업은 민관 협력을 통해 지난해부터 친환경 캠페인 ‘Save the Earth’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캠페인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보낸 일상생활 속 플라스틱 빨대와 뚜껑을 수거 중에 있다. 수거된 플락스틱들은 소재은행으로 기부돼 PLA-X 패키지를 포함해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탄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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