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강원 원주·횡성 K-계란 기부 릴레이 이어져
취약계층 아동-독거노인 등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최근 이웃에게 계란을 기부하는 ‘에그투게더(Egg Together)’ 캠페인을 경기 이천시와 강원 원주시, 강원 횡성군에 K-계란을 기부했다.
에그투게더 캠페인은 ‘계란을 함께 먹자’, ‘계란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아 전 국민이 함께하는 계란 기부운동이다.
이날 행사는 이천시청과 원주시 보건소에서 각각 열렸으며, 이천의 소외계층을 위해 이천시에 계란 1,000판을 기부하고, 원주시 코로나 방역요원을 격려하고자 원주시에 계란 300판을 기부했다. 또 횡성군청에는 계란 1만 5,000개를 기부해 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됐다.
이천시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천시 김남완 복지정책과장, 계란자조금 정승헌 관리위원, 김종준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원주시에서 열린 행사에는 원주시 이미나 보건소장, 전익재 축산과장, 대한양계협회 안기선 원주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횡성군청에서 열린 행사에는 횡성군 김옥환 부군수, 윤석윤 복지정책과장, 횡성군사회복지협의회 이석원 협의회장, 계란자조금 이용희 관리위원, 김종준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천시에 기부된 계란 1,000판은 이천시 푸드뱅크, 푸드마켓 등 이천시 소재 사회복지시설 6곳에 전달됐으며,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아동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게 분배됐다.
원주시에 기부한 계란 300판은 대한한돈협회 원주시지부에서 기부한 식육가공품과 함께 원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돼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고 있는 방역요원들에게 위문품으로 분배됐다.
횡성군에 기부된 계란은 9개 읍면사무소 및 횡성군 소재 사회복지시설 14개소에도 분배돼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아동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다양한 계층에게 전달됐다.
김양길 계란자조금위원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 뿐만 아니라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분들에게 최고급 단백질이 풍부한 계란이 전달돼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에그투게더 캠페인을 통해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