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업인대학 교육생 41명 수료
[농축유통신문 김영호 기자] 전북 임실군이 25일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농업인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임실군 농업인대학은 지역특화작목과 경쟁력 있는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2008년 첫 개강하여 현재까지 25개 과정, 76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딸기반과 발효식품반을 운영,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총 100여 시간에 걸쳐 실습 교육, 우수 선도 농가 견학 등 관련분야의 전문 강사진을 초빙하여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현장 중심의 교육 운영으로 농업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또 50명의 수강생 중 교육을 성실히 참여한 41명이 영예로운 수료를 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평소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하였으며 교육 기간 중 자치활동에 공로가 많은 교육생에게 공로상(오문환 외 3명)을 수여하였고, 전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교육생에게 학업 우수상(이석단 외 1명)도 수여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주진성 농가는“농업에 종사하면서 교육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수료를 하고 나니 뿌듯하다”고 전했다.
임실군 농업인대학장 심 민 군수는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농업인대학을 통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농업인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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